"잠시만 안녕"…우즈, 입대 전 월드투어 마무리…'유일무이한 존재감' 입증[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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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군 입대를 앞두고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를에서 모든 걸 불태웠다.
우즈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우-리'(OO-LI)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 동안 우즈는 서울을 포함해 일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LA, 등을 돌며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치렀다.
우즈는 무대 중간에 설치된 리프트 무대에 올라 공중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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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지 않아, 울지 않기 약속"
우즈가 군 입대를 앞두고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를에서 모든 걸 불태웠다.
우즈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우-리'(OO-LI)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4월 발매된 미니 5집 '우-리'와 함께 시작된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이다. 그 동안 우즈는 서울을 포함해 일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LA, 등을 돌며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치렀다.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갖는만큼 우즈는 공연에 정성을 쏟았다. 지난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한 공연에서 잠실시내체육관으로 무대의 규모를 키웠으며 "돈 아깝지 않은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세트리스트도 다시 세팅했다. 특히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미발표곡과 이번 공연을 위해 만든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의 시작은 '딥 딥 슬립(Deep Deep Sleep)', '나이트메어'(Nightmare)와 미공개곡인 '브라이트 라이트 플리커'(Bright Light Flicker)로 알렸다. 우즈는 무대 중간에 설치된 리프트 무대에 올라 공중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이어 '하이잭'(Hijack)', '후 노즈'(Who Knows) '리바운드'(Rebound), '키스 오브 파이어'(Kiss of Fire), '와이키키'(Waikiki) '해가 될까', '난 너 없이' '멀티플라이'(Multiply), '암네시아'(AMNESIA), '드라우닝'(Drowning) 등 총 30여 곡으로 콘서트를 꽉 채웠다. 노래 분위기에 맞게 달라지는 우즈의 모습과 함께 무대 효과, VCR 등 연출의 공연도 몰입도를 올렸다.
특히 팬들과 함께 완성하는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와이키키'에서는 팬들에게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풀'을 부를 땐 팬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또 다르 주인공이 됐다. '멀티플라이'는 셀프캠으로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신곡 '암네시아'와 '비하인드'는 싱어송라이터 우즈의 다음을 기대케 하는 순간이었다. 곡을 직접 만드는 싱어송라이터만큼 무대 해석력이 탁월했으며, 흠 잡을 곳 없는 우즈의 완벽한 라이브가 눈을 고정시켰다.
우즈는 공연의 막을 내리기 전 잠시의 이별을 언급했다. 우즈는 "제가 바라는건 하나다.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에 잠깐 제가 보탬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하지만, 1년 반 뒤에는 똑같이 소년 같은 모습으로 놀고 싶다. 더 넓은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음 챕터가 참 기대가 된다. 나의 30대는 20대보다 좋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즈는 오는 22일 현역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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