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대한(大寒)'이지만 포근…전국 눈이나 비

김재은 2024. 1.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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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충청권, 오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서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전에는 경기 남부, 낮부터 밤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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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위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뉴시스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충청권, 오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서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에는 서울·인천·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경기 남부, 낮부터 밤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에는 산지에 10∼30㎝(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 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중·남부 동해안 1∼5㎝의 눈이 내리겠다. 경북 북동 산지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8㎝의 눈이 예보됐다.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 1∼5㎝, 경북 북부·서부 내륙, 지리산 부근 경남 서부 내륙 1∼3㎝, 충북과 전북 북동 내륙, 지리산 부근 전남 동부 내륙 1㎝ 안팎, 서해 5도 1㎝ 미만이다. 경기 남동부에는 이날 하루 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2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20㎜, 충북 남부와 전북, 대구·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중·북부 5㎜ 안팎, 강원 내륙 5㎜ 미만, 경기 남부와 서해5도 1㎜ 안팎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4.1도 ▲수원 5.0도 ▲춘천 3.1도 ▲강릉 2.5도 ▲청주 5.8도 ▲대전 5.9도 ▲전주 6.7도 ▲광주 5.7도 ▲제주 11.4도 ▲대구 6.4도 ▲부산 7.9도 ▲울산 6.9도 ▲창원 7.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이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4.0m, 남해 2.0∼4.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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