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투수 네일 영입…“다양한 구종 보유·충분한 경쟁력”
김희웅 2024. 1. 20. 08:50
KIA 타이거즈는 18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James Naile, 우투우타. 1993년생)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제임스 네일은 뛰어난 제구력이 강점인 선수로 커리어 내내 볼넷 허용이 적었다. 구속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평균 149km/h, 최고 153km/h를 기록했다. 특히 커브의 구위가 위력적이고 싱커의 움직임이 좋아 땅볼 유도 능력도 높다는 평가이다.
이번 영입을 추진한 KIA 심재학 단장은 “제임스 네일은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이다. 대학 시절과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경기를 출장했고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앞으로 국내 선발진들과 함께 힘을 합쳐 KBO 리그에 잘 적응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KIA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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