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소형 오피스텔 2.6만가구 공급…'주택수 제외' 수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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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1~2인 가구 수요를 위한 오피스텔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먼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 신축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단 소형주택은 올해 1월부터 내년 말까지 2년간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3억원 이하인 주거용 오피스텔, 다가구, 빌라(소형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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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1~2인 가구 수요를 위한 오피스텔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먼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 신축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단 소형주택은 올해 1월부터 내년 말까지 2년간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3억원 이하인 주거용 오피스텔, 다가구, 빌라(소형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이 대상이다.
즉 주택 2채를 가진 사람이 해당 조건의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주택수는 2채로 간주한다는 것으로, 다주택으로 인해 가중되는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1주택자가 매입하는 경우 1세대 1주택 특례(양도세, 종부세)는 적용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2025년 2년간 전국에서 입주하는 오피스텔은 5만7156실이다. 이 가운데 전용 60㎡ 이하는 2024년 9569실, 2025년 1만6848실 총 2만6417실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079실로 가장 많고, 인천(5926실), 서울(4681실)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충남(1782실), 부산(1311실)이 1000실 이상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원, 전북은 입주 예정 오피스텔이 전무하다.
서울에선 2월 분양 예정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수혜 단지로 지목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되는 가운데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며,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서대문구 'DMC가재울 아이파크'도 수혜 단지로 언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4~56㎡ 77실(일반공급 69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 외 경기 안양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등 수도권에서도 수혜 단지 선점을 위한 수요 움직임이 예상된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55㎡ 4개 타입 169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에 분양가 6억원 이하 단지라 이번 주택 수 제외 조건에 모두 해당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회복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이 연말로 접어들면서 PF 리스크 등이 노출되며 분위기가 꺾였다"며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임대 수익률이 5%를 넘어선 데다가 세제 혜택에 발코니 설치 전면 허용까지 규제까지 대폭 완화돼 훈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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