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어떻게 사야 쌀까 [팩플]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지난해 갤럭시S23 시리즈 공시지원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통신3사 지원금 비교하니
현 시점 공시지원금 최대 금액이 가장 높은 통신사는 KT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24만원을 지원. KT는 월 13만원대 요금제(초이스 프리미엄)를 쓸 경우 24만원, 월2만8000원요금제(5G 주니어슬림)는 최소 금액인 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월12만5000원 요금제(5GX 플래티넘)를 선택하면 1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베이직 요금제(4만9000원) 지원금은 10만원이다. SK텔레콤은 최대금액은 적지만 공시지원금 하한선은 10만원으로 가장 높다. 비싼 요금제에서는 KT, 중저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는 월 13만원대 요금제(5G 시그니처)를 쓸 경우 최대 23만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 VS 선택약정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면 기기값은 106만8000원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24개월 통신비(13만원*24개월)를 더하면 총 부담 금액은 418만8000원이 된다.선택 약정을 택했을 때보다 2년 총액 기준 67만6000원을 더 내게 된다. 다른 통신사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통신사별 혜택은
SK텔레콤은 에이닷 앱과 T월드 홈페이지에서 최대 30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투시X비츠 스튜디오’의 무선 헤드폰, 나이키 에어조던 운동화 등 한정판 제품을 제공한다. KT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태국전 티켓,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셀린느 가방, 시그니엘 숙박권 등 1억원 상당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갤럭시 S24와 S24 플러스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 갤럭시 S24 플러스는 256GB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6000원이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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