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 박진영과 대립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상의 '훌러덩' (골든걸스)

김수아 기자 2024. 1.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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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박진영과 신효범이 서로 다른 해석으로 의견 충돌을 일으켰다.

신효범의 녹음을 들은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지가 않아서 큰일이네"라고 만족하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녹음에 들어간 신효범은 갑자기 상의를 탈의해 박진영을 당황하게 했고, 그의 반응에 신효범은 "더워서 그래"라고 해명했다.

이어지는 녹음에서 박진영이 "거기에서 각오가 느껴져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신효범은 "아,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난"이라고 쉽지 않은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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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프로듀서 박진영과 신효범이 서로 다른 해석으로 의견 충돌을 일으켰다.

19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는 신곡 'The Moment(더 모먼트)'의 녹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녹음에 앞서 박진영은 곡의 분위기를 살리려 녹음실의 조명까지 끄는 노력을 보였다. 인순이와 이은미의 녹음을 마치고 세 번째 순서로 신효범의 녹음이 진행됐다.

박진영은 신효범에게 "지금 키스가 시작된 순간의 마음으로 노래하는 거야"라고 디렉팅을 시작했다. 신효범의 녹음을 들은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지가 않아서 큰일이네"라고 만족하지 못했다.

박진영이 "심장이 많이 뛰는 것 같지가 않아"라고 이유를 밝히자 신효범은 "나는 아직 당황스럽고 수줍은 분위기이다"라고 본인의 해석으로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녹음에 들어간 신효범은 갑자기 상의를 탈의해 박진영을 당황하게 했고, 그의 반응에 신효범은 "더워서 그래"라고 해명했다.

이어지는 녹음에서 박진영이 "거기에서 각오가 느껴져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신효범은 "아,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난"이라고 쉽지 않은 심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이 당황, 놀람, 흥분의 감정을 요구하자 급기야 신효범은 "몇 살인데 키스한다고 놀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드디어 만족한 박진영은 "이거야 누나"라고 외치며 밖으로 나온 신효범의 어깨를 주물렀다.

신효범은 다음 주자인 박미경에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내 탓 아니고 얘 탓이야"라고 박진영을 원망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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