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20일] 우리가 성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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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신앙생활에 있어서 고난이 먼저일까요, 혹은 영광이 먼저일까요.
고난과 영광은 뗄 수 없는 함수 관계에 있습니다.
고난 당하신 예수님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광을 회복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영광만 기대하고 십자가는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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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갈보리산 위에’ 150장(통1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6장 24~28절
말씀 : 신앙생활에 있어서 고난이 먼저일까요, 혹은 영광이 먼저일까요. 고난과 영광은 뗄 수 없는 함수 관계에 있습니다.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은 군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다음 날부터 고난을 당하시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고난 당하신 예수님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광을 회복하셨습니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난과 영광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우리는 십자가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영광 뒤에 있는 십자가를 봐야 합니다. 마태복음 21장에서 유대인들은 호기심으로 예수님을 보기 원했습니다. 그들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를 그들의 정치적 메시아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요구가 이뤄지지 않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영광만 기대하고 십자가는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많은 기적을 체험했지만 예수님의 실체를 보지 못했습니다. 종려주일에 종려나무와 군중들의 환호성에 예수님의 실체가 가려져 있었습니다. 참믿음은 현실에서 문제가 다가왔을 때 불평하지 않고 문제 뒤에 감춰진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내 능력이 아니고 주님이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십자가를 전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3절,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서 바울은 기독교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그는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오직 십자가만 전했습니다. 바울도 루스드라에서 지체장애인을 일으키고 점쟁이 귀신을 쫓아내고 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갖다 대면 병이 낫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기적을 행하면서도 오로지 주님의 십자가만 전했습니다. 십자가는 구원이요 능력이요 축복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그 십자가만을 전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십자가를 짊어져야 합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으면 참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 능력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도가 지는 십자가의 무게와 하나님의 능력은 정비례합니다. 십자가가 무거울수록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스펄전은 새의 두 날개는 거추장스러워 보이지만 새가 날아가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에게 십자가는 고통스럽고 거추장스러운 것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 없이 주님을 따르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개인과 가정, 교회도 서로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에는 주님의 성품이 녹아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면 용서, 관용, 배려하게 됩니다. 십자가만을 바라봅시다. 십자가만을 생각합시다. 십자가를 짊어집시다. 십자가를 전합시다. 십자가를 통하여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로 저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십자가를 지고 겸손히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사랑과 능력의 십자가를 마음에 품고 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목사(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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