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이너웨어 브랜드 ‘스킴스’가 라나 델 레이와 함께한 밸런타인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이기도 하죠. 그는 새틴 슬립 드레스, 오페라 글러브, 리본 보우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벨벳 초콜릿 상자와 하트 모양 안대를 비롯한 소품들이 빈티지한 무드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네요. 사진가 나디아 리 코헨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도 빼놓을 수 없고요.
네이마르
지난 2019년 탄생한 스킴스는 론칭 4년 만에 기업 가치 약 5조 4천 억원을 기록하며 그 기세를 입증하고 있는데요. 언더웨어부터 쉐이프웨어, 애슬레저 룩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에 이어 작년 10월에는 맨즈 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축구 선수 네이마르 주니어, 미식축구 선수 닉 보사, 농구선수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운 '올스타' 캠페인을 선보였죠.
큐피드로 변신한 라나 델 레이 이전에도, 그간 셀 수 없이 많은 아이콘이 스킴스의 캠페인을 장식해왔습니다. 실제로 카디 비가 캠페인의 얼굴로 등장한 '코튼 컬렉션'은 대중문화와 음악 산업의 강력한 영향력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되기도 했는데요. 1990년대의 전설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부터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까지, 이들 중 여러분의 베스트 모델은 누구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