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게도 3억 받아낸 혐의...임혜동 "수사기관이 해결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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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김하성 선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임혜동 씨가 명예훼손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임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경 조사를 받고 나온 임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예훼손에 대한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남은 것은 수사기관이 잘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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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김하성 선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임혜동 씨가 명예훼손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임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경 조사를 받고 나온 임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명예훼손에 대한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남은 것은 수사기관이 잘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류현진 선수에게서도 3억 8000만원을 받았냐"는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임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 씨는 2021년 초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 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합의금 요구를 받아왔다며 지난해 11월 임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임 씨가 김 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반박하자, 김 씨 측은 이를 부인하며 임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임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포렌식했다. 어제는 공갈 혐의로 임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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