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전문가 구미시의 미래 50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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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9일 금오산 호텔에서 국립금오공과대와 공동 주최로 '제1회 구미시 지속 발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혁신적인 정책 구상을 위해 지난해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 50명, 3개 분과(미래도시, 행복도시, 활력도시)로 출범한 새희망+정책연구위원회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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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은 더 깊게 범위는 더 넓게”…정책연구위원 60명으로 확대
이날 포럼에는 정책연구위원, 지역 4개 대학 관계자, 관련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혁신적인 정책 구상을 위해 지난해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 50명, 3개 분과(미래도시, 행복도시, 활력도시)로 출범한 새희망+정책연구위원회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으로 포럼의 첫 문을 연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문화강국의 길’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한 해법으로 경제력과 더불어 매력 있는 도시가 돼야 하는 필요성과 문화강국 십계명을 제시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문화, 청년, 안전을 키워드로 한 정책연구위원회 분과별 연구 성과 발표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미래도시와 행복도시 분과에서는 지역의 청년인구 증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구미형 청년 단지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과 ‘청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화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활력 분과에서는 ‘도시 침수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상기후에 따른 중소도시의 폭염지수 증가, 전례 없는 강우에 따른 인명 및 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이날 구미시는 도시·관광·농업·산업·교통 등 전문가 10명을 추가로 위촉해 앞으로 총 60명의 위원이 시정 전 분야에서 자문과 연구 등 정책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100명까지 위원회를 확대해 ‘전문성은 더 깊게 범위는 더 넓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정책연구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한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구미경제 재도약과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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