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와 '싱어게인3' 소수빈이 찐친이었다고?! (ft. 파이널 결과)
2024. 1. 19. 17:02
에이핑크 정은지와 가수 소수빈의 우정이 돋보이는 일화가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날 방송에선 소수빈은 자신의 집으로 정은지를 초대했어요. 정은지는 텀블러 등을 그에게 깜짝 선물했고요. 그러면서 "너하고 나하고 벌써 13년 됐다. 징그럽다. 네가 그때 갑자기 전화 와서 '내 소속사가 없어졌다' 했을 때가 기억난다"라고 입을 열었죠. 이에 소수빈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고생했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음악 하나 내기가 너무 힘들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만든 음악이 계속 사회에 나오지 못하니까 거기서부터 오는 패배감, 자꾸 움츠러들더라. 저라는 사람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니까 누나가 콘서트 게스트를 선뜻 제안해줬다"라며 정은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죠. 정은지 역시 소수빈을 "뒤에서 더 많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소수빈을 포함한 출연진들의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소수빈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불러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에 오른 홍이삭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고요. 이들 외 추승엽, 강성희, 리진, 신해솔, 이젤이 순서대로 7위부터 3위까지 차지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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