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내달부터 ‘동천동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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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동천동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3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서구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동천동 호반리젠시빌 건너편으로 이 일대는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교통 혼잡, 보행로 안전 위협 등 각종 민원이 쏟아졌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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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동천동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3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서구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동천동 호반리젠시빌 건너편으로 이 일대는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교통 혼잡, 보행로 안전 위협 등 각종 민원이 쏟아졌던 지역이다.
이에 서구는 지난 2020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사업으로 국·시비 등 54억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나섰다.
3년 만에 완공된 주차장은 총 3개 층에 옥상층까지 더해 차량 44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고, 내달부터 24시간 유료 개방한다.
서구는 또 장기주차 등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차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다.
주차장 인근 상인들은 “요즘은 주차가 불편하면 접근 자체를 꺼려하는 추세다”며 “쾌적한 주차환경이 조성되면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되는 주차장 건립보다 학교, 아파트, 종교시설 등 기존 주차장을 공유하고, 한쪽(가변)주차제 확대 운영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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