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수중 핵무기 실험' 주장에 "무기개발 동향 지속 추적"

강현태 2024. 1. 19.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한미일 해상훈련 맞대응 차원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 중요시험(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가 북한 무기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성 대변인은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 이지스순양함 《프린스톤》호와 일본해상 《자위대》, 대한민국 해군 함선들은 제주도 주변 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또다시 감행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는 개발 중에 있는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시험을 조선 동해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사진 및 영상 공개 안해
구체적 시험 일자·장소도 함구
북한이 지난해 4월 시험발사한 '수중전략무기체계 해일-2'의 시험발사 모습(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한미일 해상훈련 맞대응 차원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 중요시험(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가 북한 무기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시간·장소·성공 여부·의도 등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국방성 대변인은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 이지스순양함 《프린스톤》호와 일본해상 《자위대》, 대한민국 해군 함선들은 제주도 주변 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또다시 감행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는 개발 중에 있는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시험을 조선 동해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북한은 무기 시험과 관련한 구체적 시점, 장소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무기 시험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