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김대중' 호주 시드니서 상영된다

전영민 2024. 1.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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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국내 개봉 뒤 주목을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이 오는 28일 시드니 톱 라이드 이벤트 시네마(Top Ryde Event Cinemas)에서 개봉한다.

'길위에 김대중 시드니 상영준비위원회' 김현정 활동가는 "최근 개봉한 <서울의 봄> 이 암흑시대 어둠의 폭주를 강조한다면, <길위에 김대중> 은 암흑시대에도 꺼지지 않았던 불씨를 비춤으로써 이 땅의 정치적 자유가 어떻게 유린됐는지를 볼 수 있다"라며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게 하는 동시에 역사의 한 자리에 선 현재 해외동포로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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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드니 톱 라이드 이벤트 시네마에서 개봉

[전영민 기자]

▲ <길위에 김대중> 시드니 상영회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오는 1월 28일 시드니에서 상영된다.
ⓒ 사단법인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지난 10일 국내 개봉 뒤 주목을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오는 28일 시드니 톱 라이드 이벤트 시네마(Top Ryde Event Cinemas)에서 개봉한다. 이 작품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발전과 어려움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 김대중이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힘든 여정을 그린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정치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인물이다. 작품은 민주주의를 향한 그의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 최초 공개 자료, 그리고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이들의 인터뷰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길위에 김대중 시드니 상영준비위원회' 김현정 활동가는 "최근 개봉한 <서울의 봄>이 암흑시대 어둠의 폭주를 강조한다면, <길위에 김대중>은 암흑시대에도 꺼지지 않았던 불씨를 비춤으로써 이 땅의 정치적 자유가 어떻게 유린됐는지를 볼 수 있다"라며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게 하는 동시에 역사의 한 자리에 선 현재 해외동포로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드니 상영회는 1월 28일까지 Top Ryde Event Cinemas에서 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영어 자막본으로 공개되며 영화 상영 예약과 문의는 KCC 사이트(https://www.facebook.com/kccau.org.au)와 info@kccau.org.au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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