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밀어낸 中...자동차 수출 최초 '세계 1위'

박근아 2024. 1.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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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최초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다고 중국 정부가 19일 공식 확인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작년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57.9% 증가한 491만대를 기록해 세계 1위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3천16만1천대와 3천9만4천대로, 전년 대비 각각 11.6%,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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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중국이 지난해 최초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다고 중국 정부가 19일 공식 확인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작년 중국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57.9% 증가한 491만대를 기록해 세계 1위가 됐다"고 밝혔다.

기존 세계 1위이던 일본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430만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작년에 수출한 자동차 가운데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는 2022년보다 77.6%가 증가한 120만3천여대로 나타났다. 신에너지차 연간 수출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3천16만1천대와 3천9만4천대로, 전년 대비 각각 11.6%, 12% 증가했다. 중국 연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3천만 대를 넘어선 것 역시 작년이 처음이다.

중국은 이로써 15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및 생산 1위국 입지를 유지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신에너지차 생산은 958만7천대, 판매는 949만5천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 37.9%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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