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강릉지역 청년과 소통…진로·취업 고민 등 청취

조진수 2024. 1.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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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15명과 함께 하는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및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과 윤 대통령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직접 듣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외갓집이 강릉이라 학창 시절 방학 때마다 강릉에 왔다"며 강릉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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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15명과 함께 하는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및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과 윤 대통령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직접 듣고 격려했다. 이날 청년과의 대화는 딱딱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외갓집이 강릉이라 학창 시절 방학 때마다 강릉에 왔다”며 강릉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대화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방 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부족하게 느낄 것”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생활 △진로, 취업 및 창업 △학자금 및 주거 등 생활지원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의 발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생한 의견들을 제대로, 빠르게 정부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 장소는 가톨릭 관동대를 졸업한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다. 지난해 4월 강릉산불 때 소방대원들에게 무료 커피와 쉼터를 제공해 준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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