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소년올림픽 개최지 강릉, 경기장 밖 볼거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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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도시인 강원 강릉시에서 문화, 스포츠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에 맞춰 K팝, K-컬처가 녹아든 문화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강릉지역에서 다채로운 지역예술단체의 공연프로그램과 전시회, 메타버스 스포츠체험 등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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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에 맞춰 K팝, K-컬처가 녹아든 문화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강릉지역에서 다채로운 지역예술단체의 공연프로그램과 전시회, 메타버스 스포츠체험 등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펼쳐진다.
강릉의 특색이 담긴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무대공연’이 강릉올림픽파크 내에서 상시 개최돼 올림픽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연주, 합창, 댄스, 사물놀이 등 강릉을 대표하는 총 23개 팀의 시민참여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는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스포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동계스포츠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 기술관과 스포츠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총 15종의 전시와 체험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시범운영 결과 실감나는 체험으로 호평을 받으며 메타버스 체험관은 이미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
대회 기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들의 특별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일 꿈의오케스트라 강릉을 시작으로 △23일 국립현대무용단 △2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6일 국립합창단 △27일 국립오페라단&강릉시향 △2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31일 국립발레단 등 국립예술단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더불어 2024 문화올림픽 전시의 일환으로 경포해변일대를 전시장으로 구현한 바닷가갤러리 전시회가 펼쳐진다. 기후위기에 처한 바닷속 모습을 통해 심각성을 일깨워주며 환경 관련 문제의식을 드러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는 강릉올림픽파크, 메인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형 주행차량을 운영해 강릉의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강릉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좋은 추억이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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