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대표 “약자 편에 섰던 100년 정신 이어가 달라”

박용미 2024. 1. 19.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국교회에 이태원 유가족 등 소외 이웃을 위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홍 대표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와 윤창섭 회장을 만나 환담했다.

윤 대표는 "이태원 특별법이 어렵게 통과됐으나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유가족의 충격이 크다"며 "지난 100년간 민주화 운동은 물론 약자를 배려하는 일에 앞장섰던 NCCK가 지속해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생 NCCK 총무 만나 환담
김 총무 “서민에게 희망 주는 정치 필요해”
김종생(왼쪽) NCCK 총무가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국교회에 이태원 유가족 등 소외 이웃을 위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홍 대표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와 윤창섭 회장을 만나 환담했다.

윤 대표는 “이태원 특별법이 어렵게 통과됐으나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유가족의 충격이 크다”며 “지난 100년간 민주화 운동은 물론 약자를 배려하는 일에 앞장섰던 NCCK가 지속해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총무는 “며칠 전 유가족을 만나 함께 울면서 기도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할 것”이라며 “정치권에서도 선거 승리뿐만이 아니라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