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23년 유지취업률 91.9% 서울 주요 대학 1위

서명수 2024. 1.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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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2023년 대학정보공시 유지 취업률 91.9%를 달성하며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전체 취업률 역시 73.9%로 2위를 기록하며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두었다.

유지 취업률은 대학 졸업자가 취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상태를 유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질적인 면에서의 우수성을 반영한다. 특히 서강대학교는 인문사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임에도 2위 대학과 1.1 % 이상의 격차를 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학생 개개인에 특화된 직무교육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치밀한 취업 관련 전략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분석된다.

취업 부문 베스트셀러인 ‘취업의 뼈대’ 저자인 최성욱 취업지원팀장은 “이공계 중심의 구조와 계약학과를 가진 경쟁대학 틈바구니에서 문과 비중이 높은 우리 서강대가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학생들이 조기에 자기 자신을 알고 맞는 진로를 찾아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도 선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내부직원들이 학생들을 개인별로 직접 멘토링하며 진로 탐색과 관련한 모든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조기직무설정을 통한 진로교과목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와 인생의 방향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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