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세계 첫 마이바흐 센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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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19일 신형 E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초고가 라인업인)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열고 고출력 충전시설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바흐는 초고가 자동차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북한 김정은 총비서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정치 지도자, 고 이건희 삼성 회장 등 재벌이 즐겨 찾는 차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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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급 고속 충전시설도 갖춰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19일 신형 E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초고가 라인업인)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열고 고출력 충전시설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공간은 5층 규모 건물에 올 연말께 들어선다. 국내 초고가 자동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터라 수요를 가져가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마이바흐는 초고가 자동차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북한 김정은 총비서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정치 지도자, 고 이건희 삼성 회장 등 재벌이 즐겨 찾는 차로 꼽힌다.
국내에선 지난해 2596대 팔렸다. 앞서 1년 전에 비해 32% 늘었다. 새로 생기는 센터는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시설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본사 차원에서 전동화 전략에 힘을 주고 있는 만큼, 마이바흐 센터 역시 고속충전이 가능한 350㎾급 충전시설도 같이 갖추기로 했다.
올해 신차는 이날 선보인 E클래스를 비롯해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마이바흐 EQS SUV, G클래스 전기차 등 완전변경·신차 5개, 마이바흐 GLS, EQA·EQB, G클래스 등 부분변경 4개 등 총 9개다.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2025년까지 25곳을 갖춰 충전시설을 150개로 늘리기로 했다. 전시장과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각 한 곳, 서비스센터를 두 곳 늘린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를 마련해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바이틀 대표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ㄷㄷ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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