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시즌 개막전 1라운드 공동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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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더딘 출발을 했다.
유해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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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기 8언더파 몰아친 후루에에 7타 뒤져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더딘 출발을 했다.
유해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찬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6타 뒤진 공동 18위다.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우승자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유해란은 작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2개 범했다. 코스가 낯설어서인지 버디 사냥을 많이 하지 못했다. 아이언샷이 그린을 6차례나 놓쳤다.
작년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모처럼 이 대회에 출전한 양희영(34)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8위로 밀렸다.
2022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한 후루에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선두에 자리했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 재미동포 대니엘 강(30)과 앨리 유잉(미국)이 4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사상 첫 2연패 도전에 나선 디펜딩 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 재미동포 앤드리아 리(미국), 호주동포 그레이스 김 등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따로 매기는 셀럽 부문에서는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 회원인 ‘골프 여제’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40점을 획득해 1위에 나섰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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