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급락…한때 4만1000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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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시세가 4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 거래된 지난 11일엔 4만90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지난달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단기적으론 현 유입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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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시세가 4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35분 기준 4만6118달러까지 떨어지다, 오전 9시22분 기준 2.88% 하락한 4만1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 거래된 지난 11일엔 4만90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지난달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현물 ETF 승인효과가 떨어지며 가격조정기에 들어갔단 분석이다. ETF에 대한 열기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비트코인 가상화폐을 대체할 다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했단 설명이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대량매물이 쏟아진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단기적으론 현 유입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세종=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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