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부분 행복…나부터 행복해야" 조인성 전한 행복론 (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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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자신만의 행복론을 밝혔다.
이날도 조인성은 점심 식당 영업에 나섰다.
모녀 손님의 식사가 끝난 뒤 조인성은 44년간 마리나 인근서 한인 마트를 운영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조인성은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 대부분이 행복했다"고 대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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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인성이 자신만의 행복론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8일 차, 막바지 마켓 운영이 이어졌다.
이날도 조인성은 점심 식당 영업에 나섰다. 그의 점심 장사 첫 번째 손님은 다정한 모녀였다. 한국말이 서툰 딸을 위해 메뉴를 설명한 조인성은 대게라면과 제육볶음 주문을 받으며 손님들에게 다가갔다.
모녀 손님의 식사가 끝난 뒤 조인성은 44년간 마리나 인근서 한인 마트를 운영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문을 잠시 닫기도 했다는 어머니는 딸의 SNS 광고 효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마리나 시장이 손님으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마리나 시장은 조인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 폭격을 이어갔다.
조인성은 마리나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날씨가 좋았다"며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는 "영화 '대부'를 아나? 정말 대단한 영화다"고 최애 작품을 밝혔다.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는 소박한 행복론을 전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 대부분이 행복했다"고 대답을 이어갔다.
늦은 오후 마트를 찾은 단골 부부는 직원들을 위해 마리나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레스토랑의 음식을 바리바리 챙겨와 선물했다. 음식은 물론 한 땀 한 땀 정성껏 쓴 한국어 편지를 읽은 조인성은 "너무 잘 받았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부부는 마트 영업을 하루 앞둔 조인성을 향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인성도 "이제 적응돼서 시간이 있네 싶으니까 한국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정 치료로 씹는 게 불편한 소년 손님을 지켜보던 조인성은 직접 대게 살을 발랐고, 덕분에 식사할 수 있게 된 소년을 보며 뿌듯해했다. 또한 홀로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직원 박보영을 돕고 손님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등 살가운 면모를 보였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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