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눈 반밖에 안 떠져 ‘이 수술’ 준비 중… 얼마나 심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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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3)가 안검하수 수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것을 말한다.
만약 눈이 작고 항상 졸린 것처럼 보이거나 양쪽 눈 크기 차이가 심하고,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경우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윗눈꺼풀 올림근을 다쳤거나 눈꺼풀을 올리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외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고, 나이가 들어 윗눈꺼풀이 처지고 늘어지는 노인성 안검하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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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3)가 안검하수 수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자신의 시력 이상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안검하수 수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눈이 반밖에 안 떠진다”며 “보통은 검은 눈동자가 70% 이상은 보여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지금 45%밖에 안 보인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계획 중인 안검하수 수술은 어떤 수술일까?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것을 말한다. 만약 눈이 작고 항상 졸린 것처럼 보이거나 양쪽 눈 크기 차이가 심하고,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경우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윗눈꺼풀 올림근을 다쳤거나 눈꺼풀을 올리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외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고, 나이가 들어 윗눈꺼풀이 처지고 늘어지는 노인성 안검하수도 많다.
문제는 안검하수가 심하면 동공을 가려 시야가 방해되고, 눈을 뜨기 위해 힘을 많이 주면서 눈이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다. 또 눈썹을 치켜올리는 등 이마 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면서 이마 주름이 생기고, 이마 근육 긴장으로 인한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대부분 안검하수는 수술로 치료가 이뤄진다. 수술은 시력을 비롯한 눈의 기능, 안 운동, 안검하수의 정도, 근육의 기능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올림근 절제술과 전두근 걸기법이 있다. 올림근 절제술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일부를 잘라내고 잘라낸 근육의 길이만큼 윗눈꺼풀을 위로 올려 붙이는 방법이다. 전두근 걸기법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전혀 없거나 미약한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근육막(힘줄)을 윗눈꺼풀 속과 전두근(이마 근육) 속에 삽입하고 위로 당겨 윗눈꺼풀을 전두근에 매달아 고정하는 방법이다.
한편 수술 후 한동안은 잘 때 눈이 잘 감기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인공눈물이나 연고, 테이프 등을 사용해 각막을 보호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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