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韓 배우 최초 英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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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한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상를 주관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8일(현지시간) 올해 각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남우주연상, 비영어권 작품상 등 세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배우가 연기상 후보 대열에 합류한 건 유태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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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 킬리언 머피 등과 경쟁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한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상를 주관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8일(현지시간) 올해 각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남우주연상, 비영어권 작품상 등 세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배우가 연기상 후보 대열에 합류한 건 유태오가 처음이다. 여자배우로는 2021년 '미나리'의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올라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해 서로의 인연을 돌아보는 내용의 드라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한국적 세계관과 풍경을 유려하게 담아냈다고 평가받는다. 유태오는 '더 모닝 쇼'의 그레타 리와 존 마가로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시상식에서 '마에스트로'의 브래들리 쿠퍼,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 '러스틴'의 콜맨 도밍고,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솔트번'의 배리 키오건 등과 경쟁한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된 BAFTA에서 주최한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여겨질 만큼 영미권에서 권위가 높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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