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하겠다더니"…이경규, 낚시 중 이수근에 또 역정 (도시어부5)[종합]

정민경 기자 2024. 1.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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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낚시 도중 이수근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 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도시어부 대 디깅마스터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최태혁이 "도시어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라고 답하자 이경규는 곧바로 "좋은 어린이다"라고 태세를 전환했다.

혼란을 틈타 방어가 도망치려던 찰나 이경규는 뜰채를 통해 방어 낚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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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경규가 낚시 도중 이수근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 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도시어부 대 디깅마스터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디깅 마스터로는 11세 낚시 신동 최태혁 군이 등장했다. 이에 도시어부 멤버들은 "내가 가르쳐줘야 할 것 같다", "물 속에 끌려들어갈 것 같다"라며 미심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최태혁에게 "나보다 많이 잡으면 안 된다. 나 잡는거 봐가면서 잡아"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최태혁에게 "도시어부 멤버 중 이 사람에게만큼은 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있냐"라고 묻자 최태혁은 "아무래도 김동현 삼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나는 너를 애로 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욕을 불태웠다.

생각보다 고기가 잡히지 않자 이경규는 "고기도 안 잡히는데 애 기죽이기나 할까"라며 최태혁에게 "학생이 집에 있어야지 어른들 있는 곳에 왜 있냐"라고 시비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태혁이 "도시어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라고 답하자 이경규는 곧바로 "좋은 어린이다"라고 태세를 전환했다. 이어 "태환이는 우리의 바다를 지킬 미래야"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낚시가 이어지던 중 이수근에게 입질이 왔다. 그러나 잡힌 물고기는 이수근이 찾던 방어, 부시리가 아닌 삼치. 그 와중에 이수근은 이성규의 낚싯줄까지 끊어 이경규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경규는 "내 쇼크리더 네가 다 해 먹었잖아. 환장하겠네 이거"라며 짜증을 냈다. "차분하게 낚시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지금 차분하게 생겼냐"라고 대답했다.

드디어 고대하던 방어가 등장했으나 낚싯줄도 엉키고 뜰채도 필요한 상황에서 이경규의 예민함이 폭발했다. 김동현이 줄을 푸는 데 익숙치 않자 이경규는 "너 왜 이러냐. 환장하겠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혼란을 틈타 방어가 도망치려던 찰나 이경규는 뜰채를 통해 방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에 이경규는 방어를 들쳐업고 방정맞은 세리머니를 선보여 도시어부 멤버들의 부끄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채널 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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