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타고 스페인·그리스로…노랑풍선, 프리미엄 상품 外

터키항공과 협업…10월28일까지 출발
인터파크, 전문 선수 동행 테마여행 등

여행·레저 업계가 19일 선보인 신상품과 새로운 소식을 소개합니다.

노랑풍선, '스페인·그리스 프리미엄 상품'

노랑풍선은 터키항공과 함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그리스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전 일정 유럽 전문 인솔자의 동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스페인의 정치, 문화, 예술을 이끄는 수도 '마드리드' 아랍과 유럽이 공존하는 도시 '그라나다' 가우디의 도시로 불리는 '바르셀로나' 로마와 비잔티움 제국 시대의 유적이 남겨져 있는 '아테네' 아름답고 조용한 항구도시 '나플리오' 등 스페인과 그리스의 주요 관광 도시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기내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탑승 전 국제선 프리미엄 라운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과 조식도 제공한다. 출발일은 오는 10월28일까지다.

인터파크, 마라톤·골프 전문 선수 동행 '스포츠홀릭' 패키지 출시

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는 프로 선수가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전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박명현 감독과 사이판 해변을 달리는 '러닝홀릭' 상품을 출시했다. 박 감독을 포함해 국가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선수 출신 코치진이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하는 상품이다. 사이판 북부 관광과 해양 액티비티 투어를 포함해 3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됐고 오는 3월7일 출발한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출신 배경은 선수와 함께하는 '골프홀릭' 패키지도 내놓았다.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는 3박 5일 상품으로 다음 달 24일 출발한다. 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AGL과 공동 기획해 필드·숏게임 레슨, 라운딩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넣었다. 모든 레슨은 아시아 3대 코스로 손꼽히는 호이아나 쇼어스 컨트리클럽(CC)에서 진행한다.

모두투어, 창립 35주년 기념 '2024년 상반기 워크숍'

모두투어 임직원들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년 상반기 워크숍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2024년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을 비롯해 본부장과 부서장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부 부서장들은 지난해 부서별 실적·운영전략에 대한 리뷰와 지속성장을 위한 2024년 운영전략을 공유했다. 유 사장은 "조직 구조 최적화와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스마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욱 세밀한 고객 만족도 관리가 필요하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며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랜드, 호텔 서비스 로봇 도입

강원랜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등 서비스로봇부터 조리, 화물 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를 도입했다. 우선 국내 카지노 업계 최초로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평균 200~250㎏에 달하는 현금박스 수거카트를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했으나 현재는 로봇이 운반작업을 대신한다. 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로봇들은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