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형이 50억 샀다"…JYP엔터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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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가수 박진영 씨가 자사주 50억 원어치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9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는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8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9일과 20일, 50억 원을 들여 총 6만 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박 씨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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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가수 박진영 씨가 자사주 50억 원어치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9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는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8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9일과 20일, 50억 원을 들여 총 6만 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박 씨의 지분율도 15.22%에서 15.37%로 늘어났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박 씨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앨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우려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달 들어 약 20% 빠졌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ITZY와 엔믹스 등 초동 앨범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발매 후 10일도 안 된 시점에서 아티스트 성장 국면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초동은 부진했지만 이후 판매 추이에서 신규 팬덤 유입 시그널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며, 음반 외 공연·음원이 가져올 성장세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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