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에서 시작해 제약까지 확대 트렌드…국내 대표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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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화학·제약 기업으로는 LG화학이 있다.
글로벌 해외 화학기업들도 기업 인수나 지분 투자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 일환으로 시장 수익성이 석유사업보다 높은 레드바이오(LG생명과학 인수)와 그린바이오(동부팜한농 인수) 사업 진출을 결정한 것.
독일의 바이엘, 일본의 스미토모화학과 같은 해외 화학기업들도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를 통해 레드바이오와 그린바이오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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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약을 개발하기도 한 LG화학은 1947년 설립된 기업이다. 1947년 화장품 제조를 시작으로 합성수지와 합성세제, 배터리, 바이오플라스틱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동부팜한농(팜한농)을 인수했고, 같은해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해 미래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미국의 항암신약 개발사 아베오(Aveo Pharmaceuticals)를 인수해 미국 항암치료제 시장에 진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68개 연결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화학사업, 첨단소재사업, 생명과학사업, LG에너지솔루션, 공통및기타사업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과학 사업은 당뇨신약인 '제미글로'를 비롯해 성장호르몬,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백신 등 의약품을 생산과 판매하고 있다.
매출은 2022년 50조 9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정도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조 1150억원을 기록했다. 생명과학부문으로는 2022년 매출 8493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61%로 가장 많고, 그다음 석유화학 31.1%, 첨단소재 4.4%, 생명과학 2%, 공통 및 기타 1.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에 따르면 LG화학은 주력사업인 석유화학의 변동성 보완과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시장 수익성이 석유사업보다 높은 레드바이오(LG생명과학 인수)와 그린바이오(동부팜한농 인수) 사업 진출을 결정한 것.
독일의 바이엘, 일본의 스미토모화학과 같은 해외 화학기업들도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를 통해 레드바이오와 그린바이오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협회 측은 "LG생명과학은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가 이뤄질 경우 보다 높은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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