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 딜 데이터 플랫폼 출시…"디지털 전환 가속"

정호진 2024. 1. 19.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데이터 기반으로 딜(Deal)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이지스 딜 보드'(IGIS Deal Boar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스 딜 보드는 부동산 투자의 첫 단계인 매물 확인이 쉽게 가능한 사내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지스 측은 신규 플랫폼 출시를 통해 투자 부서에서 신규 매물을 빠르게 인지하고, 인근 거래 사례와 비교해 초기 투자 판단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 사내 디지털 플랫폼 '이지스 딜 보드' 출시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데이터 기반으로 딜(Deal)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이지스 딜 보드'(IGIS Deal Boar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스 딜 보드는 부동산 투자의 첫 단계인 매물 확인이 쉽게 가능한 사내 디지털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시장에 공개된 입찰 물건 등 신규 매물 정보와 함께 과거 거래 정보까지 포함됐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참여자의 소속, 네트워크 등에 따라 매물 정보 비대칭이 생기며, 이는 곧 운용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같은 회사라도 매니저별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에 따라 인지하는 매물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당 플랫폼은 딜소싱과 초기 검토 등의 업무를 통해 신규 딜 정보를 취합·관리하는 '투자S&R팀'과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D-Lab'(이지스 데이터연구소)이 협업해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상됐다.

이지스 측은 신규 플랫폼 출시를 통해 투자 부서에서 신규 매물을 빠르게 인지하고, 인근 거래 사례와 비교해 초기 투자 판단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업무수행 방식의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고, 기관투자자 등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딜 소싱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에 초기 투자 검토에 필요한 재무모델 플랫폼인 'Caflur'도 출시했다.

이지스 측은 Caflur는 실물자산 모델을 시작으로, 자산의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가치부가형(Value-add) 모델과 개발 프로젝트 검토 모델 등 후속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