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덕에 지민 신병교육 수료식 마쳐”…‘최우수 훈련병’ 표창도

유지희 2024. 1.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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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민 아버지 카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최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았다.

지민의 아버지는 지난 18일 운영 중인 카페 공식 채널에 지민의 수료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민의 아버지는 “아미(BTS 팬덤)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사랑 덕분에 (아들이) 수료식을 마쳤다”며 “1년 5개월이란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지만, 짧은 시간일 수도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다 보면 (아들이) 곁으로 와 있을 것 같다. 큰 힘이 된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민은 지난 17일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지민은 훈련 기간 동안의 종합 성적 평가를 통해 최우수 훈련병으로 뽑혀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지민은 자대 배치를 받은 제5사단에서 복무를 이어간다. 5사단에는 BTS의 또 다른 멤버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지민(왼쪽), 정국. (IS포토)


지민은 퇴소 당일 자필 편지를 통해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다”며 “멤버들과는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정국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며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아무튼 자대 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 12월 BTS의 또 다른 멤버 정국과 육군 5사단에 동반 입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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