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사나이' 대신 '인생'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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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신라면 모델로 일반인을 기용하고 콘셉트를 확 바꾼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신라면 광고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함께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농심 신라면 광고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 편은 20일부터 온에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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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희노애락 나누며 정서적 교류"
일반인 모델로 라면 추억 공감대… 20일부터 공개
농심은 신라면 모델로 일반인을 기용하고 콘셉트를 확 바꾼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신라면 광고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스타를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다. 이번 광고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함께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출시 이후 줄곧 사용해오던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카피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광고는 또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매 순간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해외에서는 세계인도 즐기는 신라면의 위상을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후 선보일 광고 4편은 보다 구체적인 라면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가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 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재미있는 가사와 특유의 멜로디로 풀어냈다.
농심 신라면 광고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 편은 20일부터 온에어될 예정이다.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본편 4편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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