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수도권 제외 전국에 눈·비

유병돈 2024. 1.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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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도 주말부터는 더 강해져 많게는 30㎝가 넘게 쌓이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최고기온 1∼8도)보다 높다고 관측된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도 4∼11도로 예보됐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주일인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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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눈도 주말부터는 더 강해져 많게는 30㎝가 넘게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20∼2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이상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최고기온 1∼8도)보다 높다고 관측된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도 4∼11도로 예보됐다.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인 20일도 아침 최저기온 -1∼8도, 낮 최고기온 4∼10도로 포근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기록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제주와 전남 남해안 지역에, 주말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원 영동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밤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이 강해지는 20일 오후부터는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주일인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동풍의 세기에 따라 눈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다”고 설명했다. 20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3∼8㎝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40㎜,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5∼20㎜ 등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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