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응원 "장렬한 피날레, 꼭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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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봉준호 감독, 최동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은 "2부를 보면 마침내 이 거대한 플롯의 기계 장치가 스위스 시계처럼 맞아 들어가는 쾌감이 상당하다", "1부에서 쫙 넓게 펼쳐졌던 모든 것들이 어느 한 지점으로 딱 회수되면서 하나의 장렬한 피날레를 보여주는 2부이기 때문에 극장에서 그 체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면서 '외계+인' 2부가 선사하는 특별한 영화적 체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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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봉준호 감독, 최동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두 감독이 만나 '외계+인' 2부 팝업존을 둘러보며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토크에서 최동훈 감독은 1년 반 동안의 편집 기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외계+인'은 사랑스러운 영화다.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도사가 나오는 영화를 찍다 보니 도를 닦고 있다고 느꼈다. 활활 타오르며 작업했다"며 '외계+인' 시리즈를 완성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영화 속 주역인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최동훈 감독은 "촬영할 때 류준열과는 그냥 눈만 쳐다봐도 뭘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깊은 교감을 느꼈다"며 오랜 시간 작업하며 쌓은 특별한 호흡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두 신선을 연기한 염정아, 조우진 덕분에 많이 웃었다. 연기 자체를 워낙 맛깔나게 해내는 배우들이라 디테일하고 소소한 웃음이 많다. 두 사람 연기의 템포나 호흡이 마치 10여 년간 계속했던 TV 시리즈에 오랫동안 나왔던 커플처럼 잘 맞춰져 있었다"며 관객들 사이 입소문을 더하고 있는 흑설과 청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은 "2부를 보면 마침내 이 거대한 플롯의 기계 장치가 스위스 시계처럼 맞아 들어가는 쾌감이 상당하다", "1부에서 쫙 넓게 펼쳐졌던 모든 것들이 어느 한 지점으로 딱 회수되면서 하나의 장렬한 피날레를 보여주는 2부이기 때문에 극장에서 그 체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면서 '외계+인' 2부가 선사하는 특별한 영화적 체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동훈 감독은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외계+인' 2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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