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이 정도야?…"올해의 감독상 받을 것" 주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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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절벽에서 떨어졌던 팀이기 때문이다. 당시 토트넘은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이 경기를 할 때마다 보고 싶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직 시즌이 진행되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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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완벽하게 바꿨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16강 탈락했고, EFL컵(리그컵)에서도 32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충격패를 당했다. 리그는 최종 8위로 마감했다. 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시작된 이번 시즌에는 한때 리그 1위를 달리기도 했고, 현재는 4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경기력도 좋아 호평을 받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철학이 팀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뒤로 빼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공을 빼앗은 직후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 스타일을 구사한다. 토트넘 축구를 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이런 경기 운영 방식은 재밌는 게 당연하다. 게다가 재미에 성적까지 잡으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칭찬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하라는 이런 이유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돼도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PL) 시즌이 절반이나 남았는데도 말이다.
최근 '오픈 골' 팟캐스트에 출연한 오하라는 진행자와 함께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하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충분히 좋지 않나?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갖고 있는 선수들을 고려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의 감독이 될 자격이 충분한가? PL에서 가장 많은 예산과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스쿼드를 보유했는데 왜 우승했다는 이유로 최고의 감독이 되나?"라며 맨시티가 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하라가 언급한 인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오하라는 "난 토트넘이 지금처럼 플레이하고 리그 3위를 차지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경기를 보는 건 즐거웠다. 토트넘 팬이 아닌 사람들도 토트넘의 경기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TV에서는 매주 토트넘 경기를 방송한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절벽에서 떨어졌던 팀이기 때문이다. 당시 토트넘은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이 경기를 할 때마다 보고 싶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직 시즌이 진행되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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