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어디 갔어?…손흥민=미토마, 김민재=쿠보→아시안컵 TOP5, LEE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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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몸값이 높은 다섯 명이 공개됐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몸값 TOP5를 자랑하는 선수들은 모두 한국과 일본의 선수들이었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 26명 중 20명을 유럽파로 구성했을 정도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즐비하다.
두 선수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건 한국의 '캡틴' 손흥민과 일본의 프리미어리거 미토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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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몸값이 높은 다섯 명이 공개됐다. 유력한 우승 후보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다섯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에는 모든 대륙에서 컵 대회가 열린다. 현재 2023 AFC 아시안컵과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축구 시즌이 끝나면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구 콘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은 이에 맞춰 18일(한국시간) 대륙 대회별로 출전하는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높은 다섯 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몸값 TOP5를 자랑하는 선수들은 모두 한국과 일본의 선수들이었다.
당연한 결과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라는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물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처럼 각 팀에서 핵심으로 뛰고 있는 유럽파들을 다수 보유했다.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슈퍼스타는 없지만 스타들이 많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 26명 중 20명을 유럽파로 구성했을 정도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즐비하다.
한국, 일본과 달리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유럽파를 3명 내외로 보유했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때문에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몸값은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있다.
'Score90'에서 공개한 자료에서도 이를 알 수 있었다. 'Score90'은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란스퍼마크트'를 기준으로 해당 콘텐츠를 제작했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김민재와 쿠보였다. 김민재와 쿠보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73억)으로 평가된다.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기대주 쿠보 역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다가 이번 시즌 들어 소시에다드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두 선수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건 한국의 '캡틴' 손흥민과 일본의 프리미어리거 미토마였다. 공개된 콘텐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미토마보다 5살 많지만 미토마와 같은 5000만 유로(약 727억)의 시장 가치를 보유했다.
손흥민과 미토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키 플레이어로 꼽힌다.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상대 입장에서 경계 대상 1호다. 미토마는 현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나, 경기에 나설 때마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다섯 번째로 높은 몸값을 보유한 선수는 토미야스였다. 토미야스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36억). 현재 아스널에서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뛰고 있는 토미야스는 일본이 자랑하는 벽이다. '트란스퍼마크트' 역시 토미야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은 TOP5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트란스퍼마크트' 기준 현재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2200만 유로(약 320억)로, 토미야스와 비교했을 때 800만 유로(약 116억)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이강인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후에 큰 폭으로 뛸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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