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올 봄·여름 여성복을 위한 앙코라 캠페인 공개 [더 하이엔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최근 패션의 경계를 초월하는 미학을 담아낸 '구찌 앙코라(Gucci Ancora)'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구찌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 컬렉션이라 할 수 있는 '구찌 2024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이다. 사바토가 직접 구상했고, 촬영은 지금 패션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그래퍼인 데이비드 심스가 맡았다.
데이비드 심스는 사바토 데 사르노가 패션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당시 첫 작업을 함께 한 포토그래퍼다. 사바토는 그와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패션 사진에 대한 찬사를 전하며, 패션을 통해 일상에서의 우아함을 완성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구찌 앙코라 캠페인에서는 다섯 명의 새로운 모델 아나(Ana), 파디아(Fadia), 지아휘(Jiahui), 냐주옥(Nyajuok), 바이올렛(Violet)이 등장했다. 이들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여기엔 아름다움·자유로움·자신감 속에 내재된 관능미를 표현하고자 했던 사바토의 의도가 담겨있다. 그는 패션이 선사하는 영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구찌를 통해 다시 패션과 사랑에 빠졌으면 한다”라는 사바토의 비전이 담긴 ‘앙코라(Ancora)’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와도 일치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련 컬렉션 상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Gucci.com)와 구찌 가옥, 구찌 청담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선별된 구찌 매장에서 판매한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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