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 코, 귀’ 분비물이 말하는 건강 시그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의 눈, 코, 귀에서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눈곱, 코딱지, 귀지는 다양한 색깔, 냄새,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코딱지는 호흡 시 침입하는 각종 먼지와 세균이 콧물에 붙어 굳으며 생성된다.
따라서 코딱지는 호흡 시 이물질을 걸러내는 '코'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정상적인 코딱지는 불투명한 색이나 옅은 누런 색을 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 코, 귀에서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눈곱, 코딱지, 귀지는 다양한 색깔, 냄새,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도 있다.
눈곱은 점액과 각질, 피지 같은 분비물과 노폐물의 혼합물로 정상적인 대사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폐물에 속한다.
눈곱이 걸쭉하고 누런 색으로 변했다면 감염성 질환인 결막염을 의심하기 쉽다.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타인 및 물건과의 접촉을 피하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실처럼 가늘고 투명한 색으로 변했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눈꼬리에 거품처럼 하얀 눈꼽이 낀 경우엔 눈꺼풀염을 의심할 수 있다.
코딱지는 호흡 시 침입하는 각종 먼지와 세균이 콧물에 붙어 굳으며 생성된다. 따라서 코딱지는 호흡 시 이물질을 걸러내는 ‘코’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정상적인 코딱지는 불투명한 색이나 옅은 누런 색을 띈다. 하지만 진한 누런 색이라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갈색 코딱지는 피가 굳어 생겼거나 나쁜 공기에 노출됐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검은색 코딱지는 최악의 케이스다. 체내 곰팡이와 같은 세균이 침입했다는 의미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귀지는 귓구멍에서 고막에 이르는 경로인 외이도의 피지선과 이구선에서 분비된 지질, 단백질, 외이도의 각질세포가 뒤섞인 결과물이다. 세균 감염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외이도의 표층에 녹아 이구층을 형성해 이물의 피부침투를 억제하기도 한다.
가장 흔하고 건강한 형태의 귀지는 건조한 노란색이다. 갈색의 찐득한 귀지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녹색이나 하얀 진물을 동반한다면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 열기 무서워"…지독한 입냄새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 ‘양치질’ 귀찮은데 ‘구강청결제’로 대신하면 안 될까?
- “장어, 꼬리가 더 좋다” 男정력에 관한 속설 사실은…
- "함께 먹으면 상극"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은?
- 찬바람에 갈라지고 벗겨지는 내 입술…‘구순염’ 어떤 질환?
- "이재명, 25일 위증교사도 징역형 선고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555]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