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비틀스 노래 트로트로 소화...존 레논 인생사에 몰입 (과몰입 인생사)[종합]

노수린 기자 2024. 1. 18.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찬원이 비틀스 노래를 트로트 스타일로 소화했다.

18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인생 텔러 배철수가 20세기 최고의 뮤지션 비틀스 존 레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앱스타인은 비틀스에게 아이돌 스타일을 권한다.

이찬원은 비틀스의 'All You Need You Love'를 좋아한다며 트로트 버전의 비틀스 노래를 부르며 K-흥을 한껏 뽐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찬원이 비틀스 노래를 트로트 스타일로 소화했다.

18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인생 텔러 배철수가 20세기 최고의 뮤지션 비틀스 존 레논에 대해 이야기했다.

존 레논은 학창 시절 밴드에서 폴 매카트니를 만났다. 존의 밴드에 들어가고 싶었던 폴은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존은 "너 우리 밴드에 들어오라"고 제안했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속한 밴드는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해외 투어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말이 좋아 해외 투어지 나이트클럽의 소규모 공연이었다.

밴드는 나이트클럽에서 8시간씩 노래를 했다. 밥 먹을 시간도 없고 잠도 모자라서 무대에서 대충 먹어야 했고, 클럽에 딸린 비좁은 쪽방에서 자야 했고, 욕실이 없어 화장실 변기 물로 세수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

이찬원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좋지만 여건상 노래가 힘든 상황에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런 미래를 예방하기 위해 그 무대를 떠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틀스 멤버들은 이를 악물고 함부르크 생활을 버텨낸다. 실력이 어마어마하게 늘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멤버 전원이 리드 보컬이 된다.

이후 비틀스는 리버풀에서 대스타가 된다. 그러던 존 레논의 앞에 앱스타인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매니저를 시켜 달라 청했다. 그리고 앱스타인은 비틀스에게 아이돌 스타일을 권한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노래 한 곡이 끝나면 구십 도로 깍듯이 인사하며 무대 위의 태도도 바꿨다. 이를 통해 영국을 점령한 비틀스는 미국까지 진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배철수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음반을 제일 많이 판 가수는 비틀스"라고 강조했다.

이찬원은 비틀스의 'All You Need You Love'를 좋아한다며 트로트 버전의 비틀스 노래를 부르며 K-흥을 한껏 뽐냈다.

그러나 비틀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존 레논이 근황 인터뷰 중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보다 인기가 많다"고 비유했던 것. 결국 존 레논은 기자 회견을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렇지만 공연장 밖 시위는 계속되고, 비틀스는 공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앨범 작업에 몰두한다. 비틀스의 수많은 명반이 이 시기에 탄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