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팔로어서 시장 리더로… 차량 성능 크게 개선됐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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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이 정말로 달라졌다. 주변에서도 그간 이룬 발전에 놀랐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함께 일한 사람들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만난 매튜 알 시어 현대차·기아 북미기술연구소(HATCI) 내구시험팀 모하비 주행시험장 운영파트장은 '달라진 위상을 느끼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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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이 정말로 달라졌다. 주변에서도 그간 이룬 발전에 놀랐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함께 일한 사람들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만난 매튜 알 시어 현대차·기아 북미기술연구소(HATCI) 내구시험팀 모하비 주행시험장 운영파트장은 ‘달라진 위상을 느끼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시험장이 문을 연 2005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모하비 주행시험장 운영관리자로서 시험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를 조율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알 시어 운영파트장은 “현대차·기아는 예전에 자동차 산업에서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로 불렸는데 지금은 팔로어가 아닌 시장 리더(Leader)다. 이렇게 자리매김한 것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20년간 현대차와 기아가 이뤄낸 모든 성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 도요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전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미국 시장에서 165만2821대를 판매하며 미국 진출이 이후 가장 좋은 판매실적을 거뒀다. 판매량에선 GM, 포드, 도요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랜스 맥러스 HATCI 샤시열에너지성능시험팀 책임연구원은 인기 비결로 차량 성능을 꼽았다. 그는 “최근 몇 년 사이 현대차·기아 차량의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에 공감한다”며 “기본 트림부터 우수한 주행성능과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조건에서 실험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 알 시어 파트장은 “사막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시험로와 연구 시설을 짓고 또 관리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라며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20년 전만 해도 필요하지 않던 테스트를 계속 새로 도입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시티=허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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