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캣, 친오빠에 폭행당해…母 “임시 접근금지 명령 신청”

이세빈 2024. 1.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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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자 캣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도자 캣이 친오빠인 라만 달리탄도 들라미니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도자 캣의 모친 데보라 엘리자베스 소여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라만 달리탄도 들라미니가 도자 캣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 따르면 도자 캣은 라만 달리탄도 들라미니의 폭행으로 치아가 부러진 상태이며 타박상까지 입은 상태다. 또한 데보라 엘리자베스 소여는 “라만 달리탄도 들라미니는 매우 모욕적이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말로 도자 캣을 언어 폭행했다”며 “이로 인해 도자 캣이 불안해하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데보라 엘리자베스 소여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 캣에 대한 라만 달리탄도 들라미니의 접근금지 명령을 요구했으나, 데보라 엘리자베스 소여에게만 접근할 수 없도록 허가하고 도자 캣에게는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자 캣의 경우 본인이 접근금지 명령 요청을 제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편 도자 캣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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