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셀트리온 알보칠·화이투벤 인수…일반의약품 확대

박선혜 2024. 1.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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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18일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OTC) 4종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외 매출 신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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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억원 규모 인수 계약 체결
동화약품 CI. 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18일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OTC) 4종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규모는 약 370억원이다. 

인수 품목은 알약형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동화약품은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과 함께 감기약 및 구내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기회를 얻었다.

의약품시장조사 기관 아이비큐아(IQVIA) 2023년 3분기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동화약품 OTC 매출은 2022년도 대비 6.6% 성장하며 OTC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단일 품목 중 판콜S가 감기약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사업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외 매출 신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사업다각화 전략을 가져가면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투자와 함께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 인수(2020년),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 인수(2023년)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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