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OTC 포트폴리오 확대…셀트리온 '알보칠·화이투벤'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화약품은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OTC)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의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동화약품은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OTC)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과 함께 감기약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기회를 얻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2023년 3분기 아이큐비아(IQVIA)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OTC 매출은 전년 대비 6.6% 성장했다. 이 가운데 판콜S는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기록해 이번 인수를 통해 OTC 사업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의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투자와 함께 지난 2020년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 인수, 2023년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 인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