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하흐 '철권통치' AGAIN!…호날두→산초 이어 '10년 먹튀'까지 "너 별도 훈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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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턴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시 한 번 칼을 빼들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턴하흐 감독은 마르시알에게 홀로 훈련할 것을 명령했다. 턴하흐 감독은 1군 선수에게 스스로 훈련하도록 지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강경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턴하흐 감독이 마르시알에게 스스로 훈련할 것을 명령한 이유는 마르시알의 몸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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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에릭 턴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시 한 번 칼을 빼들었다. 이번에는 좀처럼 정상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턴하흐 감독은 마르시알에게 홀로 훈련할 것을 명령했다. 턴하흐 감독은 1군 선수에게 스스로 훈련하도록 지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강경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도 턴하흐 코칭 스태프 멤버들은 턴하흐 감독에게 팀 내 긴장감을 고려해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턴하흐의 강경한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최근까지도 제이든 산초와 냉랭한 관계를 유지했다. 열악한 훈련 성과로 인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제외한 후 몇 주 동안 훈련 그룹에서 제외시켰던 턴하흐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보내버렸다.
스포츠바이블은 이런 턴하흐 감독의 태도를 '철권통치'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턴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계속 철권통치를 이어오고 있다. 훈련장에서 기준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턴하흐 감독이 마르시알에게 스스로 훈련할 것을 명령한 이유는 마르시알의 몸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년 동안 맨유에 몸담은 마르시알은 지난해 12월 본머스전 이후 질병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고,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턴하흐 감독은 본머스전 이후 약 한 달 이상 회복 중인 마르시알이 1군에서 뛸 수준의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턴하흐의 결정은 징계 차원이 아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팀 훈련을 소화하기 전 개인 훈련을 선행하도록 하는 맨유의 표준 관행이다"라고 설명하면서도 "턴하흐는 마르시알이 체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걸린 시간에 대해 눈살을 찌푸렸다"라며 마르시알의 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커스 래시퍼드를 예로 들었다. 매체는 "사람들은 턴하흐 감독이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마르시알은 복귀 후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분명히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래시퍼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빠르게 복귀했다"라고 설명했다.
턴하흐의 명령과는 별개로 마르시알의 팀 내 입지는 확연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미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늦어도 계약이 만료되는 올 여름에는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바이블은 "최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가 마르시알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마르시알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 또한 지금까지 보여준 마르시알의 경기력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퍼디낸드는 "턴하흐 감독이나 코칭 스태프들이 훈련장에서 마르시알을 가까이 보고 느꼈을 것이다. 마르시알의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맨유의 9번이라면 응당 그래야 하지만 마르시알은 체력이든 폼이든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확실히 미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실망스럽고 답답하다"라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턴하흐 눈밖에 났던 선수들은 현재 맨유를 모두 떠났다. 지난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턴하흐와 마찰을 빚은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고, 앞서 말했듯 산초 또한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턴하흐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마르시알이 호날두, 산초처럼 떠나게 될지, 다시 신임을 받고 1군에 복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바이블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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