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호 카타르와 붙는데 조별리그 패퇴 위기"…日 언론도 주목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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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의 연속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7일 "중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고 조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인 중국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107위)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중국은 2무, 승점 2로 조 2위를 기록 중이지만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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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졸전의 연속이다. 위기에 처한 중국,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7일 "중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고 조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인 중국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107위)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회 전적 2무로 승점 2에 그쳤다.
대회 개막 전부터 예감이 좋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수세에 몰리며 0-3 완패를 당했다. 아시안컵 직전 열린 두 차례 모의고사에서도 오만에 0-2, 홍콩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본 대회에서도 기대 이하였다. 지난 13일 펼쳐진 타지키스탄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0-0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전반부터 끌려다니는 등 자존심을 구겼다.
'닛칸스포츠'는 "중국은 2경기 연속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승점 2에 머물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개최국 카타르에 0-3으로 패했던 레바논을 상대로 중국은 전반 44분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모스타파 마타르의 선방에 막혔다"며 "반면 레바논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레바논이 중앙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을 거듭 날렸지만 골키퍼 옌쥔링이 선방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은 상대 수비수 카셈 알제인의 롱 스로인에도 시달렸다. 대표팀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중국의 가장 큰 기회는 후반 20분에 나왔다"며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 마타르가 흘렸다. 이 공을 공격수 우레이가 오른발로 밀어넣었고, (점수의) 균형을 깨트리는 듯했다. 그러나 골라인 부근에서 커버에 들어간 수비수 칼릴 카미스가 이를 걷어냈다. 레바논의 조직력이 빛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공격수 림량명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았지만, 공이 맞지 않아 골문에 들어가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 연이은 코너킥도 레바논의 피지컬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추가시간 9분 역시 활용하지 못했다"며 "중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중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세르비아 출신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표적이 됐다"고 짚었다.
매체는 "중국은 다음 경기에서 강호 카타르와 맞붙는다. 1라운드 패퇴 위기에 놓였다"고 내다봤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24개팀이 4개팀씩 6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이 추가로 16강 티켓을 획득한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중국은 2무, 승점 2로 조 2위를 기록 중이지만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중국은 오는 23일 0시에 카타르와 맞붙는다.
A조에선 카타르가 2승, 승점 6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중국에 이어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이 각각 1무1패, 승점 1로 3,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E조에 속했다.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연속 두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20시30분 요르단, 25일 20시30분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1956년 초대 대회,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후 64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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