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72억원 투입 '보훈복지회관' 건립 순항

백승원 2024. 1.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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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72억원을 들인 보훈복지회관 건립 공사가 순항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국비와 지방비 총 6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정동 4-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5.7㎡ 규모의 보훈복지회관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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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오는 8월 개관 목표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보훈복지회관 조감도.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72억원을 들인 보훈복지회관 건립 공사가 순항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준공된 기존 보훈회관은 5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4개 단체는 타 건물을 임차하는 등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해 4월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국비와 지방비 총 6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정동 4-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5.7㎡ 규모의 보훈복지회관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에 난항을 겪자 지난해 7월 시를 방문한 김찬규 강원동부보훈지청장과 보훈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국비와 도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비 추가 확보로 탄력이 붙은 신축공사에는 보훈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별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건강관리실, 열린카페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게 된다.

현재 법면 정리 및 진입로 확보 등 공정률 33%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3층 바닥, 옥상 콘크리트 타설 및 내·외부 마감, 주변 정비작업(주차장 조성, 진입로 개설)등을 완료해 8월경 개소식 및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심 시장은 "보훈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위훈을 널리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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