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먹고사는 문제 해결.. 일자리·기업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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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의 시정방향을 구체화했다.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일자리와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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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내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핵심 인프라 구축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의 시정방향을 구체화했다.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일자리와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올해 시정 키워드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로 제시하고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그 중 우선시되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로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이다.
시는 2월 중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시켜 캠프 카일과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먼저 캠프 카일은 연구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한다. 캠프 잭슨도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아직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는 정부 인사들을 만나 조기 반환을 지속 건의하고, 스타트업 캠퍼스와 IT 클러스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는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했다.
의정부=글⋅사진 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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