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패스트 라이브즈' 미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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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 (NYT)가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전망했다. 패스트> 뉴욕타임스>
NYT는 17일(현지 시각) '다음 주, 누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누가 떨어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각 부문의 후보작과 배우들을 소개했다.
아카데미는 총 10개 영화를 작품상 후보로 선정한다.
<패스트 라이브즈> 는 앞서 골든글로브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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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틸컷 |
ⓒ A24 |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전망했다.
NYT는 17일(현지 시각) '다음 주, 누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누가 떨어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각 부문의 후보작과 배우들을 소개했다.
기사를 쓴 대중문화 전문 기자 카일 뷰캐넌은 작품상 후보로 일단 <오펜하이머> <바비> <플라워 킬링 문> <바튼 아카데미> <가여운 것들>이 유력하다고 봤다.
▲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
ⓒ A24 |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그는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등이 출연한 1997년 영화 <넘버 3> 송능한 감독의 딸이다.
어린 시절 단짝이었던 두 남녀가 여자의 가족이 이민을 가면서 헤어지게 되고, 20여 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NYT는 "우정, 사랑, 후회, 그리고 현재를 진정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앞서 골든글로브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록 수상은 불발됐지만 작품성을 공인받은 셈이다.
▲ 영화 <오펜하이머> 스틸컷 |
ⓒ 유니버셜 픽처스 |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바튼 아카데미> 폴 지어마티와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마에스트로> 브래들리 쿠퍼 등 3명이 유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메리칸 픽션> 제프리 라이트, <플라워 킬링 문> 리어나르도 디캐프리오도 거론했다.
다만 NYT 영화 평론가 앨리사 윌킨슨은 지난 5일 기사에서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국 배우 유태오를 남우주연상 후보로 꼽기도 했다(관련 기사: 유태오, NYT가 추천한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
한편 여우주연상은 <플라워 킬링 문> 릴리 글래드스턴, <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 <마에스트로> 캐리 멀리건, <추락의 해부> 샌드라 휠러 등을 유력한 후보로 전망했다.
뷰캐넌 기자는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결과와 미국 배우조합상, 제작자조합상, 감독조합상의 후보 선정 결과를 종합해 전망한 것이라면서도 "내가 곧 비웃음을 당할 수도 있다"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국 아카데미는 오는 23일 후보를 공개한 후 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10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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