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ㆍGH와 ‘원도심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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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양시 등 7개 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19일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ㆍ시행 행정지원을 맡고, 7개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이행 및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정비사업 시행 등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해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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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양시 등 7개 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19일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협약 참여 7개 시는 수원ㆍ남양주ㆍ안양ㆍ의정부ㆍ광명ㆍ화성ㆍ시흥시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소외 우려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ㆍ시행 행정지원을 맡고, 7개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이행 및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정비사업 시행 등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해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 시군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내 정비사업은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마련해 고시하고, 시 담당자와 조합소속 정비업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안양시 등 17곳에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관련 회계규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정비학교’도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표준 예산․회계규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회계서식 게시, 전자결재 및 정보공개가 즉시 가능하도록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현재 구축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정비사업 현장에 보급해 조합의 모든 업무처리를 전자화해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그간 도에서는 예산․회계규정 및 종합관리스템 등 여러 정비사업 관련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더욱 현실성 있는 노후계획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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