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 시대' 연 삼성전자...주가는 '빌빌'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4. 1. 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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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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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AI폰 시대' 연 삼성전자...주가는 '빌빌'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17일 미국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실시간 통역, 동그라미 검색 기능 등이 특징인 세계 첫 AI폰으로 새로운 모바일 AI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KB증권은 갤럭시 S24 판매량이 3600만대 수준으로 2016년 갤럭시 S7(4900만대) 이후 8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권가는 올해 반도체 실적개선과 갤럭시 S24 판매호조로 삼성전자 목표가를 앞다퉈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올 들어 하루 빼고 줄곧 하락해 7만원대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 한미약품-OCI 통합 '제동'...장·차남, 가처분 신청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 통합 작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딸 임주현 사장 주도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장남 임종윤 사장이 차남 임종훈 사장과 함께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이제 한미약품-OCI 통합은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 또는 기각하느냐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장차남은 또 우호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같은 경영권 분쟁 소식에 한미약품 주가는 오르고 있고, OCI 주가는 10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 삼성중공업 '상승'...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오늘(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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